(재)대구테크노파크와 경북대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 전자정보기기사업단(이하 경북대 RIS 사업단)은 지난 1월 7일부터 1월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및 IT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 공동관을 조성하여 지역 기업 12개 사와 함께 참가하여 좋은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RIS)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KNU DGEID-DGTP 공동관’은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 전자정보기기사업단과 (재)대구테크노파크의 지원 아래 대구지역 전자정보기기 관련 기업 12개 사가 참가하여 4일간의 전시회 운영을 순조롭게 마무리하였으며, 301건의 상담을 통해 9747만4901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 성과를 올렸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RIS) 사업은 기업이 대학과 협업을 통해 제품개발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통합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번 KNU DGEID-DGTP 공동관은 공동관 부스 조성, 현지 바이어 매칭, 마케팅 컨설팅 및 통역, 네트워킹 구축 등을 지원함으로써 대구지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지원에 나섰다.

CES 2025에 참가하는 12개 사의 혁신 제품을 살펴보면 ㈜체리의 기부 포토 부스, ㈜광명테크의 베리어프리 키오스크, ㈜드림아이디어소프트의 라면 조리기, ㈜아키테크의 스마트 글래스, ㈜에이알미디어웍스의 지하 매설물 통합관제 시스템, ㈜씨엘모빌리티의 위치 관제 시스템, ㈜인더텍의 디지털 헬스케어, ㈜레이월드의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니어네트웍스의 익사 사고 예방 AI 솔루션, ㈜와이디자인랩의 모듈형 디스플레이 콘텐츠, ㈜루타스의 라스트마일 배송서비스 지원 PVB 특장, ㈜범호아이티의 스마트시티 유지관리 IoT 지능형 함체로 각자의 기술력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인더텍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10만 달러의 현지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체리는 29건의 상담을 통해 1767만8000달러의 상담실적을 달성하였고, 9000달러의 현지 계약을 체결하였다.

㈜인더텍 대표 천승호는 “인더텍은 이번 KNU DGEID-DGTP 공동관으로 참가하여 대한민국 및 대구기업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큰 성과를 나타냈다. 앞으로도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선두주자로 나아가기 위해 네트워크를 확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으며, ㈜체리 대표 이수정은 “체리는 이번 RIS 사업을 통해 미주 지역에 있는 다양한 업종의 바이어에게 제품을 홍보할 기회였다. 실질적인 해외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었으며 한국으로 복귀해서도 후속 조치를 통해 계약 체결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재)대구테크노파크 김륜홍 센터장은 “CES 2025 KNU DGEID-DGTP 공동관 참가를 통해 지역 기업의 기술력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이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 매일경제